뉴 하운드 골드-금빛 게으른 넥슨

소감 총 정리

-하운드 HT의 후속작인데,많은게 달라졌어요

-근데 사실 걷면에서 확 오는 차이점은 제로에 가까워요 디자인을 그대로 써먹었기에

-누가보면 골든 하운드 HT라고 불러도 문제가 없을거같은 이 디자인 어쩔꺼야

-여튼 디자인에서 흠은 그만 잡을께요 디자인 결론은 "빙고 출신 카트바디가 맞냐"라고 싶을정도로 "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정말 완전히 포기하시는게 좋습니다"

-드리프트 탈출력이 100이다만 아무리 끌기를 잘해도 300대 후반까지만 정직하게 찍어주고 310을 넘겨본적이 거의 없어요.

-파츠가 문제인가 해서 카보도 달고 퍼플 오프로드도 달고 크로스도 달고 와섯도 달고 해봤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요 핸들관련 문제도 전혀 없고

-코너링도 그닥 별로고 민첩성은 봐줄만한데 차가 길어서 엑스 스트림을 달면 너무 난리를 많이 춰서 다루기도 힘들고

-나무위키에 글 올린 분이 "회전 민첩성이 좋으니 엑스를 끼우면 엄청나게 빨리 회전방향을 바꾸는게 가능하다"고 했는데,지나치게 뛰어나서 너무 다루기도 힘들고,지나치게 빠르기에 난잡하기 그지없어요.

-스펙은 변부 1.844에 드탈 100인데,스펙상으론 훌륭한 스펙이고 전혀 문제가 없는데 실사용에선 글쎄

-요정도 스펙에다가 돈값하는 기계라고 빙고출신으로 첫 등장을 했단것을 감안했을때 타임어택에서 어느정도 쓸만할거같다라고 느꼈는데

-보통 요정도 나오는 뉴엔진 계열 카트바디는 스펙에 맞게 타임어택에서 아직까지 일부맵에선 현존해도 무방한 스펙이 나와야 되요

-물론 중카의 아우디 R8 시리즈처럼 중상위권 일반 고성능 바디임에도 불구하고 타임어택을 출시한지 1년이 지나도 조금씩 타임어택에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이는 시리즈도 있다지만 그것은 논외라고 칩시다

-근데 이친구는 고가도 1:50초대 초반이 간당간당해요 풀강 기준에서도 빠름 고가가 1:53~4초정도가 나와요 파츠를 요리조리 바꿔봐도 끽해봐야 49초가 최고기록이었고 커스텀을 자주 하면서 실력을 향상하면서 뉴하골로 기록을 찍어봐도 잘해봐야 49~48초정도로 다른 뉴엔진에 비해서 2~3초가량 차이나는편입니다

-지금까지 써본 뉴엔진 카트바디중 뉴 버스트 다음으로 가장 실망이에요

-물론 카트바디가 나온지 좀 된것을 감안하더라도 이건 비상식적으로 탐택 스펙이 구리다

-거기다가 변부도 다른 대장바디들과 달리 2~3정도 차이나기 때문에 멀티에서도 가속도가 캐리한다 쳐도 부스터 파워가 좀 많이 딸리는 축이고 이거덕에 끌기 속도가 좀 잘 안나오는 문제도 있습니다

-제가 정말 싫어하는것중 하나가 끌기가 드럽게 안좋으면서 변부 파워도 균일하게 안좋은 친구인데

이친구가 딱 그렇다는거죠

-아 물론 충돌 방어력은 좋습니다

-평타나 어퍼나 정빵이나 정방타는 네메시스나 범블비 안부럽게 잘뽑혀요

-게충도 상당히 빨리 차고 뛰어난편이고 출부도 빠르고 전진 가속력도 딱 괜찮다

-고로 막자만 한다거나 쳐날 유저라면 나쁜 선택은 아니다고 느껴져요

결론

-일단 2015년도 이후부터 프리미엄 블랙기어와 전설의 카트박스로 풀리기 시작했죠

-프블기와 전카박에서 지우엔진 포함해서 파백같은 대장이 아니더라도 스펙이 어느정도 나오는 바디를 고르고 싶다고 생각했을때 우린 이미 흑기사 9/제니스 9/스펙터 9/부티 9가 있죠 땡탈락

-그리고 대장이 절실하게 필요할땐 금손의 힘을 모아 파라곤 9나 백기사 9를 그냥 뽑으면 되죠 이건 선택 가치가 없어요 땡탈락

-그게 아니라면 무현질로 그냥 확 뽑고싶다고 느끼는 바디가 있다면 솔라 9랑 뉴엔진 중급기 대장차가 전부 있어요 여기서도 땡탈락

-또 그게 아니라면 "골드를 너무 좋아하는데 골드가 지우엔진이 아니라 무조건 뉴엔진에 칠해져 있어야 한다"같은 골드를 정열적으로 좋아하는 빠돌이들의 경우엔 뉴 골든 세이버 LE를 그냥 뽑으면 됩니다 땡탈락

-그리고 2016년 여름 이전까진 뉴 몬스터 골드나 뉴 스펙터 드래곤을,2016년 11월까진 뉴 스팅레이도 고를수 있었지만 걔넨 이제 못뽑으니까 논외라고 칩시다

-다른 중급기 대체바디로는 뉴 몬스터?물론 뽑을수 있죠 그리고 출시된지 장기간이 지났음에도 인기몰이를 세차게 몰고있는 뉴 박스터같은것도 더 쉽게 뽑을수 있고요 그리고 동일한 확률에서 뽑을수 있는 대장차인 뉴 스토커도 존재하고 있어요

-그렇게 되면 뉴 하운드 골드의 존재가치는 뭐야?

-글쎄요?도대체 뭘까요?일단 뽑기 확률도 구리고

-카트바디 자체가 나쁜놈이냐 하면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확 끌리는 스펙도 아니고 요즘 들어선 나쁘지 않은 카트바디가 아니라 나쁜 카트바디가 되어버렸다지만

-몸싸움과 충방빼곤 거의 자랑할만한 부분도 전혀 없는더러 드립감도 질질 끌리고 뒤로 빠지는데다 무게중심도 구리고 부지도 짧고 멀티에서도 막자만 하는게 아니면 구리고 타임어택에서 뽑히는 기록마저도 빵점에 가까운 데다가

-그렇다고 한때 빙고차였으니까 그래도 정이 있어서 뽑아줄까?아뇨 그냥 뉴골세나 스토커 뽑으세요

-스펙에서 특출난점도 없고,드립감도 구리고 끌기 구리고 타임어택에선 빵점에 가까운 활용도에다 버벅이고 어떤걸 먹여도 한쪽이 이상해지는데다

-아 좋은점은 물론 막자용이죠.트포보다 잘뽑히니 심지어 비티에이나 뫼비우스에 써먹어도 잘날리고 충방이 사기언대신

-그렇지만 맘놓고 다날리기엔 얘보다 크거나 무거운애는 못날리고

-뉴엔진중 황금으로 도금된 차를 뽑자니...그냥 뉴골세 뽑으세요

-도데체 왜 있는지를 모르겠어요 왜 존재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카트바디 자체는 나쁜놈은 아니다만 빙하기를 여럿 타고 타다보면 카트바디 자체가 계속 엉망으로 가고있는 추세다

-고로 이런식으로 가면 하운드 시리즈는 보나마나 폭삭 망할것이 뻔하고

(2017년 1월 6일 오전 2시 정각 수정.이미 하운드 망했죠 이거 나오고 나서 아예 이왕 뉴하골로 망쳤으니 더 망해보려고 작정한거 같은데)

-이런것을 보고 느낀것은..."나 이거 왜뽑은거지?"2014년 8월 빙고로 뽑고 전카박에서도 뽑고 블기로도 뽑고 프블기로도 뽑고...신난다~

-너무 글이 길어진거 같아서 그냥 확 끊어버릴게요.뉴하골은 정말 "나는 막자가 너무 중요한 유저라서 이게 너무 필요하다" 혹은 "이걸 소장용으로 너무 가지고 싶다"는것을 제외하면 정말 뽑지도 말고 아예 쳐다보지도 마세요.

7.0/10-미친게 틀림없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