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간단리뷰

세이버 9-타락한 황제

디자인


-디자인이...영 아니올시다 약간 블리츠 같기도 하고...
-그래도 세이버 특유의 날카로움은 아직 살려둔거같네요


드립감


-일단 세이버하면 장점이 드립감과 드탈인데
-첫번째 문제점은 드립감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,드립감이 너무너무 뒤로 빠지는 느낌이에요
-드립감이 뒤로 빠지는거처럼 느껴지는건그럴수 있어요.일부러 그렇게 정해놨을수도 있죠
-하지만 엑스 스트림이나 바이킹 배틀을 달아도 여전히 뒤로 빠지는 감이 심한편이에요
-이건 좀 과해요.명색이 플래그쉽인데 이게 안된다니 드립감 캘리그레이션이 잘되있는것도 아니면서
-프로토 9나 솔리드 9같은 아주 저가형 상점차도 최소한 핸들로 인한 드립감이 큰 편인데 전혀 변화점이 없다는것은 일부러 그렇게 했다던지 아니면 아주 드립감 면에서 자신
 있다던지 둘중 하나인데 둘다 실패에요.


충돌방어력/몸싸움/드래프트


-거기다가 충돌 방어력이 너무너무 안좋아요.전작인 뉴 세이버,동일한 충돌방어력의 뉴 세이버보다도 약할뿐더러 이걸 어스퀘이크로 대처해보겠다면 이번에는 무게중심이 뒤
로 지나치게 치우쳐져서 전면 방어력이 제로에 가까워져요.
-드래프트 가속력은 최악.전진 가속도나 스피드가 굉장히 그래프 위를 찍어주는데 비해 드래프트 가속력이 빠른적을 뽑는다면 거의 롯데리아 모짜렐라 인더버거 30%할인 증정
쿠폰 당첨 확률정도입니다
-몸싸움의 경우 측면에선 워낙 작아서 기대 이하.
-그러나 뒤에서 찌를때는 뉴 스토커처럼 차가 길고 날카로워서 어퍼컷이 "운좋으면 가능해요".그점은 파라곤보다 훌륭한데
-파라곤 9와는 비교가 불가능 할정도로 작고
-애초에 충돌 방어력이 뉴 코튼이나 뉴 세이버보다도 못한 평이 자자하고 실제로도 정빵 맞으면 아예 하늘 높이 주작처럼 솓아오르기 때문에 아예 기대를 안하시는게 좋아요.


핸들링


-정규라인업 지우엔진 치고는 쓸만한 핸들링
-일상 사용에는 전혀 문제 없었으나 5강 풀파츠 없이는 코구리보다 못하다는 의견이 많으니 참고만 해주세요.


드리프트 탈출력/톡톡이 수치


-전작인 뉴 세이버 까지만 해도 "세이버는 드탈이 좋다"는 성립이 크게 어긋나지 않았는데
-일단 톡톡이 수치는 290~300 초중반이 나와요 뉴셉이랑 비슷합니다
-근데 드탈이 클라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77.5입니다.코구리랑 동일해요.뭐지?이 애매모호한 숫자는?
-노벰버가 80이고 스파이가 82.5,게다가 전번에 절대 뽑아선 안될 카트바디라고 최악의 평점을 먹였던 스톰 9도 80인데 말이에요.물론 드탈 수치가 전부는 아니다만 여태까지
드탈면에서 다른 기본 라인업을 농락했었던 세이버에게 엿을 먹여버렸군요.

감속/게충/안정성/최고 속도+부스터 속도

-감속은 130대이지만 안정성은 괜찮은편이고
-게충은 뭘 끼우던간에 좀 덜차요 감속에 비해서 시원시원하게 차는 맛이 전혀 없어요 전작인 뉴세이버의 경우 감속이 낮아도 게이지 충전량 가속도 수치가 높은편이라서 잘
차는 편이었고 파라곤은 원래부터 잘차는 편이었고...일단 세이버이니 넘어갑시다
-제가 세이버를 세이버 HT부터 계속 타와서 그때와 비슷한 최속 느낌 그대로인줄 알았어요.버스트 9나 마라톤 9보다는 살짝 느린데 그건 걔네둘은 애초에 살짝 빠른편이니까
코튼 9랑 비교했는데 큰 차이 안나요
-참고로 뉴 세이버,세이버 HT가 뉴 코튼이나 코튼 HT에 비해 최속이 3키로 가량은 더 빠르고 가속도도 더 빨랐다는것을 생각했을때 의외에요


성능


-성능은 애매모호합니다만 정식 라인업 소속이고 정식 라인업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정규내에선 확실하게 제일 좋아요
-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빠릿한 성능
-그런데 버스트 9 만큼은 아니지만 감속 버그가 있는편
-다만 부스터 파워가 영 좋지 않아요.코튼 9보다도 한스텝 뒤쳐지는 수준이라고 느껴질 정도.
-그리고 차체가 의외로 길잖아요.고로 인코스 파기에 조금 어려운 편입니다.노벰버나 스파이랑 비슷한거같아요.
-그런데 출부가 의외로 느린편이고,또 지속시간도 마라톤 9에 비해 현저히 짧고...


타임어택 성능


-고가 1:50~1:48:62의 타임어택 최고기록
-물론 강화도 가능하고 파츠도 부착 가능하다만 노강 기준에서 뽑힌 기록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아요
-뉴골세하고는 비교가 안되고,뉴셉리나 뉴셉화,혹은 뉴 세이버에 비해서도 기록이 현저히 차이나는 편일더러 스펙 절반밖에 뽑히지 못하는 것을 굳이 5강 만들고 나서 풀파츠를 소비할만큼 현명한지는 잘 모르겠어요


결론


-너무 황당한 부분이 많아서,정확히 어디가 문제라고 지적해야 할지조차도 엄두가 안나요.

-2016년에 나온 카트바디라고 보기에 황당한 수준의 총체적 난국이라고만 보여요.

-갈수록 후퇴하는 기본기에 튀어보려고 잡기를 선사할거면 제대로 밀고 나가기라도 하시지

-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세이버란 이름값을 못합니다

-최강이라는 포지션을 뺏은 파라곤 9랑 경쟁하려고 듣보잡 카트에다가 세이버란 이름 달고 급조해서 출시한거 같은데 입에 담기도 민망합니다 그려.
-그리고 초기에 얻는 방식이 너무 암인데
-기어에서 나오긴 하지만 다른 방법인 탑50기어를 10개 사면 그냥 준다는 파격적인 시스템인데
-우리 사랑스러운 코튼 9랑 비교했을때 구성품에서부터 차이가 났을뿐더러 스페셜 패키지에선 "플라잉 미사일 골드"까지 넣어놓고 3만원이었죠
-여기선 어떠한 구성품 없이 탑 50기어 10개로 끝.가격은 4만원입니다.비교가 되나요?땡 탈락.
-그리고 우리 사랑스러운 로디 스파이랑 비교했을때 스파이는 카트+핸드봉+골상+골플+페인트 1개(이벤트 당시는 3개)에 15000원.
-그렇다고 탑 50기어 10개 가격인 4만원을 가지고 스펙이 스파이보다 좋냐면?아니요 세이버라는 이름이 정말 의미가 없다 보이네요 플래그쉽이 하이앤드 물건한테 발렸으니까
-기어에서 나온다면 정말 이득이긴 해요 그건 맞습니다
-폭스나 스파이나 도긴개긴이고 그래피티와 스트라이크,코구리가 약간 딸리는 포지션으로 매번 보고 있었는데 스펙부터 확실히 스파이>세이버가 티날더러
-스파이랑 비교했을땐 일단 구성품부터 차이나고 거기다가 스펙이 돈값하냐면 그건 절대 그렇지 않고...
-스펙이 돈값 못해도 구성품에 당시 최강펫이었던 플미골까지 넣어주던 코튼 9 스페셜 패키지랑 비교했을때도 여기선 구성품에서 미칠듯한 차이가 나니까
-비교 우위가 전혀 없어요.이거를 이돈 주고 팔아먹었다는것에 대한 논리가 전혀 안맞아요.
-이미 플라즈마 9 FT에 프로토 바이크 9까지 나왔고 지우엔진 바이크 시대가 열리고 새로운 엔진이 곧 나올터이니 이걸 그냥 장난감으로 쓴다면야 문제가 없다지만 이걸 "주력
으로 쓸려면 세이버값 하는 스펙이 나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이버란 이름이 붙지가 않아야 한다" 라고 생각됩니다.


7/10-도데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